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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장동민 붕어빵 딸' 아빠랑 커플룩 입고 꼬마 농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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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지우와 장동민/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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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장동민과 꼭 닮은 딸 27개월 지우가 꼬마 농부로 변신했다.

지난 20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육아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 545회 '여러분~ 전복이가 태어났어요!' 편에서 장동민과 지우는 커플룩으로 꽃무늬 일바지를 커플룩으로 맞춰 입고 등장했다. 얼굴부터 발끝까지 쏙 빼닮은 부녀의 등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우는 강원도 원주에 있는 할머니 댁에서 정겨운 시골 정취에 푹 빠져든다. 특히 장동민과 지우는 직접 수확한 구황작물, 채소, 열매 등으로 자급자족 삼시세끼에 나선다.

꼬마 농부로 변신한 지우는 땅콩과 고구마 캐기에 열중, 자기 얼굴보다 큰 고구마도 척척 야무지게 캐다가 돌연 울음을 터뜨린다.

알고 보니 호미로 고구마를 캐다가 고구마에 상처를 내고 만 것. 지우는 울면서 "상처가 나서 슬펐어. 지우가 미안해"라고 사과를 건네고 자기가 아끼는 캐릭터 밴드를 고구마에 붙여주는 등 순수한 동심을 보여줬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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