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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밴드 하이브로(윤장현·배상재·순명·이준혁)에 겹경사가 생겼다. 새로운 멤버 이준혁의 합류로 한층 더 커진 시너지 속 신곡 '인상쓰지마' 컴백에 대한 호응까지 커지면서 행복한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다.
하이브로는 최근 서울 홍대 부근 합주실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새 싱글 '인상쓰지마'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가졌다. 특별히 이날 합주실에서 인터뷰가 진행된 만큼, 즉석에서 신곡 '인상쓰지마' 라이브 연주까지 선보이며 하이브로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게 했다.
지난해 12월 발매한 전작 '월화수목금토일(7days)' 발매 당시 보컬 순명이 공식적으로 하이브로에 합류하면서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밴드로 거듭났던 바. 여기에 객원 세션으로 그동안 함께하던 드러머 이준혁이 신곡 '인상쓰지마' 작업 돌입 직전 정식 멤버로 합류, 4인조 밴드로 완벽하게 자리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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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준혁은 수 년 전 맏형 윤장현의 제자로 인연을 처음 맺게 됐다고. 윤장현은 "처음 학교에서 제자로 만났을 때부터 특출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동안 드럼 세션이 필요할 때마다 준혁이가 객원처럼 몇 번씩 같이 했는데, 함께하다 보니 괜찮은 친구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래도 사제 지간으로 알고 지낸 세월이 있다 보니까 정식 멤버로 함께하자고 말하기 조심스러웠다. 그래도 워낙 재능이 있고 함께하면 좋겠다 싶어서 조심스럽게 의사를 물어봤는데 흔쾌히 좋다고 답해줘서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리더 배상재 역시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일단 성격이 좋고 몇 번 함께해보니까 잘 맞아서 제안을 했다. 객원보다는 멤버로 함께하면 여러 가지로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준혁의 합류에 대한 만족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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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막내 순명의 생각도 같았다. 순명은 "기존 세 명이서 활동할 때는 좋은 점도 있지만 드럼 세션을 계속 부탁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준혁이랑 함께할 때마다 우리와 팀으로 같이 활동하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반가움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순명은 "준혁이 인성도 너무 좋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객원으로 함께할 때도 책임감 있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한 팀으로 함께하고 싶었다. 무엇보다 형들과 나이 차이나 세대 차이를 느낄 수도 있는데, 형들과 잘 지내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확신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준혁은 뮤지컬 일정으로 인터뷰에 함께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으나, 같은 시간 잠시 시간을 내어 화상 인터뷰를 통해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
형들의 칭찬 섞인 새 멤버 소개가 마무리될 무렵, 연결이 닿은 이준혁은 "사실 제가 어머니와 함께 학원을 운영하다 보니까 정식 멤버로 합류하는 부분에 대해 고민이 됐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형들과 한, 두 번 무대에 올랐던 것도 아니고 세션으로 계속 참여하면서 너무 좋았기 때문에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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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멤버로서 하이브로의 매력을 어필해달라 요청하자 이준혁은 "하이브로의 자랑은 형님들이 유명하고, 인간적으로나 실력적으로나 출중하다는 것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상재 형은 작곡, 편곡을 기깔나게 잘 하고 기타 연주도 대단하다. 장현 교수님은 평소에는 조용하다가도 무대에만 올라가면 다른 사람이 되어 깜짝 놀라게 된다. 순명이 형은 무대 매너는 물론 보컬 실력, 멘트까지 아주 출중하다"고 칭찬을 늘어놓았다.
이준혁은 팀내 유일한 20대 젊은 피 멤버로서 하이브로를 널리 알리는 홍보 요정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설명. 가깝게는 10대 학원 제자들에게 신곡 '인상쓰지마'를 알리면서 호응을 이끌어내고, 폭넓게는 온라인상에서 채널 관리를 통해 하이브로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배상재는 "역시 20대 젊은 피가 다르긴 하더라. 온라인 채널 관리에 대한 이해가 다르다. 준혁이가 온라인 콘텐츠 관리 담당 역할을 해내고 있다. 요즘 온라인에서 반응이 뜨겁다. 이미 뮤직비디오 반응이 너무 좋은데, 이를 계기로 다양한 숏폼이나 자체 콘텐츠를 준비해서 공개할 예정"이라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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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로의 또 다른 젊은 피 순명 역시 각종 온라인 채널 댓글 모니터 및 DM으로 소통까지 한다면서 "확실히 반응이 크게 늘었다. 요즘은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씩 다 확인하고 있다"라는 말로 뜨거운 컴백 반응을 짐작케 했다.
그러면서 "성심성의껏 써준 글이니까 다 확인하려고 한다. 심지어 부정적인 반응도 다 모니터하려고 한다. 수용할 건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요즘은 정말 좋은 반응밖에 안 보인다. 출근할 때 듣기 좋다는 반응부터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노래라서 듣기 좋다는 등 감사한 반응뿐이다"며 미소 지었다.
([엑's 인터뷰③]에서 계속)
사진=하이브로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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