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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잘해도 너무 잘한다. 페예노르트에서 첫 도움을 기록한 황인범 이야기다.
페예노르트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데벤터르에 위치한 아델라르스호르스트에서 열린 2024-25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9라운드에서 고 어헤드 이글스에 5-1로 이겼다. 페예노르트는 리그 무패를 유지하면서 3위에 올랐다.
황인범이 선발 출전한다. 황인범은 티몬 벨렌로이터, 조르당 로통바, 휴고 부에노, 제르노트 트라우너, 다비드 한츠코, 우고 부에노, 안토니 밀람보, 퀸턴 팀버, 이브라힘 오스만, 우에다 아야세, 이고르 파이샹과 함께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페예노르트가 압도한 경기였다. 전반 15분 만에 오스만이 골을 기록하면서 앞서갔다. 전반 22분 밀람보가 추가골을 넣었고 전반 44분 팀버 골로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페예노르트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13분 우에다 득점으로 차이를 벌렸다.
황인범이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32분 침투한 황인범은 빠르게 패스를 넣어줬다. 패스를 받은 카란자가 골을 터트리면서 5-0이 됐다. 주심은 오프사이드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비디오 판독을 시도했는데 득점으로 인정됐다. 황인범은 에레디비시 첫 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후반 36분 실점을 내줬지만 결과는 페예노르트의 5-1 대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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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활약은 눈부셨다. 터치 71회, 패스 성공률 90%(시도 61회, 성공 55회), 키패스 5회, 크로스 성공 2회(시도 3회), 롱패스 성공 1회(시도 2회), 유효슈팅 1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1회(시도 5회), 피파울 1회, 클리어링 1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평점 7.6점을 줬다.
이날도 황인범은 자신의 역할을 100% 수행했다.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은 모든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고 있고 중원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활약을 바탕으로 페예노르트 9월 이달의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당시 황인범은 "나는 이것을 선물로 받아들이고 더 발전하게 해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인범의 활약은 이어지고 있고 페예노르트는 상승세 흐름을 타고 있다. 황인범은 다음 경기에서 벤피카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치른다. 지로나전에서 3-2로 승리하면서 개인 첫 UCL 승리를 따낸 황인범은 UCL 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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