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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글래스' 됐다 토미야스, 올 시즌 단 6분 뛰고 또다시 부상 이탈...아르테타도 한숨 "언제 복귀할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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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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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또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아스널은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본머스와 격돌한다. 아스널은 5승 2무(승점 17)로 리그 3위에, 본머스는 2승 2무 3패(승점 8)로 리그 13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한숨을 내쉬었다. 사전 기자회견에 나선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토미야스가 얼마나 오래 결장할지) 모른다. 희망적으로 긴 기간은 아니지만, 그가 돌아올 때 부하와 피치에 미치는 영향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정말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토미야스의 작업 속도와 복귀를 위해 투입한 시간은 놀랍다. 그는 해냈고 몸 상태도 좋았다. 이제 또 다른 문제가 생겼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그의 뒤에 있다. 그는 우리의 응원이 필요하다.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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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야스는 지난 2021년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의 볼로냐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토미야스는 188cm의 큰 키로 공중볼 경합 능력을 갖추며 센터백으로도 활약이 가능하지만, 큰 키에 비해 빠른 발을 지녀 오른쪽 윙백으로도 출전 가능하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벤 화이트가 우측 풀백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자연스럽게 경기 시간은 줄어들었다. 화이트가 우측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좌측 윙백으로 경기에 나서는 경우도 있었다.

점차 경기에 나서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토미야스는 아스널 이적 이후 4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다. 지난 3시즌 동안 토미야스는 리그 기준 21, 21, 22경기를 뛰었는데 실질적인 출전 시간은 1,684, 653, 1,143분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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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으로 보긴 어렵지만, 쏠쏠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맡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토미야스는 매 시즌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 시즌 역시 12월부터 입은 부상으로 3월이 돼서야 복귀했다.

올 시즌 초반도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토미야스는 무릎 부상 탓에 시즌 초반 결장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시즌을 앞두고 "믿을 수 없다. 토미야스는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데 훈련 중에 사고가 났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다행히 지난 라운드에 복귀했다. 토미야스는 지난 5일 사우샘프턴과의 맞대결에 후반 39분 교체로 투입되며 올 시즌 첫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해당 경기를 소화한 뒤, 토미야스가 다시 쓰러졌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8일 "토미야스가 무릎 부상 후 컨디션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좌절을 겪었다"라고 전했다. 결국 토미야스는 올 시즌 단 6분 출전에 그치면서 점차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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