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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팝업★]'음주측정 거부' 김정훈, 덥수룩 머리+굳은 표정의 근황..자숙 생략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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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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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사진=헤럴드POP DB



음주운전 등 여러 논란을 일으켰던 듀오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일본 공연을 준비하는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김정훈은 자신의 SNS에 "연습!!"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정훈이 일본 공연을 연습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덥수룩하게 자란 헤어 스타일을 한 김정훈이 일본어로 쓰인 대본을 들고 있다.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김정훈이 다소 굳은 표정을 짓고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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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은 지난해 12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키고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이 같은 근황을 전하고 있다. 당시 김정훈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 부근에서 음주 운전 중 사고를 냈다. 경찰이 세 차례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끝내 거부해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를 받았다. 이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으면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도 받게 됐다.

이후 법원은 김정훈에게 10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명령은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사건에 정식 재판 없이 벌금이나 과태료 등을 부과하는 절차로 김정훈이 불복하지 않아 판결이 확정됐다.

김정훈은 국내 여론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마이웨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음주운전 자숙 기간에 정해진 기간은 없다지만, 김정훈은 태연하게 SNS 활동을 이어가고 해외로 무대를 옮겨 팬미팅을 여는 등 별다른 반성 없는 모습으로 비판 받고 있다.

김정훈의 음주운전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다. 이미 지난 2011년 7월 음주운전 혐의로 면허가 취소된 전적이 있다. 김정훈은 지난 2019년엔 전 여자친구 관련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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