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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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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대전, 전북과 강등권 맞대결 2-0 완승…김준범 멀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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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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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골 터뜨린 대전 김준범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전북 현대와의 파이널라운드 첫판 '강등권 맞대결'에서 천금의 승리를 거두며 잔류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대전은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B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준범의 멀티골을 앞세워 전북을 2대 0으로 눌렀습니다.

4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린 대전은 전북을 11위(승점 37)로 끌어내리고 10위(승점 38)로 올라섰습니다.

잔류 마지노선인 9위(승점 39) 대구FC와 대전의 격차는 승점 1에 불과합니다.

대전은 지난 시즌 승격 뒤 이어온 전북 상대 무패 행진을 7경기(2승 5무)로 연장했습니다.

32라운드까지 6경기 무패(4승 2무)를 달리던 전북은 이후 2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꺾였습니다.

파이널B 최하위는 K리그2(2부)로 곧바로 강등되며, 11위와 10위는 2부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잔류 여부를 가립니다.

전반전에 수비에 치중하던 전북은 전반 41분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오재석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전북 수비진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김준범이 공을 띄우더니 오른발 발리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전북은 후반 초반 페널티킥 기회를 놓쳤지만 후반 48분 역습 상황에서 김준범의 왼발 슈팅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전북은 후반 들어 대표팀에서 돌아온 문선민을 투입해 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골망을 흔들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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