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박기량, 월셋집 구한다…박명수 "대치동 월세 75만 원? 내가 갈게요"

사진=KB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박기량이 월셋집 구하기 꿀조언을 공개한다.

20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박기량이 김숙과 함께 월셋집 구하기에 나선다.

박기량이 내건 조건은 옷방이 있는 넓은 방과 채광이 좋은 10년 이하의 신축이다. 특히 지난 재무 상담에서 "월세 8~90만 원 이하의 집을 구하라"라는 특명을 받았던 만큼 박기량과 김숙이 직접 발품을 팔아 구한 월셋집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에 두 사람이 방문한 동네는 대치동, 신당동, 천호동 3곳으로 무옵션 초저가에서 풀옵션 신축까지 다양한 조건을 갖춘 월셋집에 박기량의 두 눈을 휘둥그레 만든다. 특히 1순위로 방문한 대치동 월셋집은 방 3개, 관리비 2만 원이 포함된 월세 75만 원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박명수조차 "강남 월세가 75만 원이에요? 저 집은 제가 갈게요"라며 높은 관심을 보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박기량은 변기에 앉으면 변기와 벽 사이에 빈틈이 없을 만큼 작은 화장실 크기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집중의 공간인가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박기량은 때아닌 거미의 등장에 "거미는 안 돼요"라며 거미와 동거할 수 없다고 못 박아 주변을 폭소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가 "저 집은 술 먹기 좋을 것 같다"며 호기심을 보인다고 해 그가 추천한 월셋집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3순위로 방문한 풀옵션 신축을 구경하던 중 전현무가 "침대가 쓰는 방이에요?"라며 놀라워한다. 과연 박기량은 90만 원 월세살이에 성공할 수 있을지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