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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안문숙, '같이 삽시다' 하차 속사정…"예고없이 갑자기 빠져서 걱정, 쫓겨난 것 아냐" (언제쩍 안문숙)[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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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안문숙이 '같이 삽시다' 하차 속사정을 밝혔다.

29일 안문숙의 유튜브 채널 '언제쩍 안문숙'에는 "드디어 직접 밝히는 '같이삽시다' 하차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안문숙은 안소영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안문숙과 안소영은 KBS 2TV '같이 삽시다'에 출연하면서 힘들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안문숙은 "솔직히 있는 그대로 다 얘기하면 지진난다 언니"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안소영은 "어떻게 생각해 보면 행복했던 것도 많았지만 마음 아팠던 것도 많았다"라고 했다. 안문숙은 "2년 동안 같이 했는데 없다고 하면 말이 안되지"라고 답했다.

안소영은 "예능이라는 건 처음 접해보니까. 나는 나중에 느낀 게 자매처럼 가자고 해서 조용히 입 닫고 자매로 가는 걸로 생각을 했다"라며 "그래서 나는 길게 봤던 것 같다. 어떤 말을 해도 오해가 생기지 않을 거지 않냐. 지금 이제 뭔가 좀 해봐야지 했는데 나오게 된 거다. 그렇게 이미지도 없이 예능을 왜 했는지도 모른 채 나온 게 아쉬운 게 있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안문숙은 "이제 달궈졌는데, 시동이 걸렸는데 그 순간에"라며 하차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 세계를 시청자분들이 잘 모르지 않냐. 시청률이 더 늘지도 않고 떨어지지도 않고 그대로 머물러 있으니까 방송국 입장에서는 젤 먼저 생각하는 건 게스트를 바꿔야 한다고 한다. 바꿔야 된대, 그 네명중에 박은숙 씨를 뺄 거야, 혜은이 씨를 뺄 거야. 누굴 뺄 거야. 우리가 늦게 들어왔으니까 그렇게 생각했던 거고 합의 하에 마무리를 잘 했던 건데 시청자들은 무슨 꼭 무슨 일이 난 것 처럼"이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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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숙은 "너무 말초신경을 건드리는 단어를 써서"라며 "언젠가는 언니랑 나랑 얘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프로가 하고 있지 않냐 그분들도 얼마나 답답하시겠냐. 다 협의하에 나온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갑자기 예고도 없이 빠졌기 때문에 팬들이 섭섭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안소영은 "그때 운 거는 스태프들이 그렇게까지 생각할지 몰랐다. 너무 감동을 받아서"라며 "선물을 준비한 게 너무 고맙고 그동안 미안한 것도 많아서 운 거지"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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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안문숙은 "모든 프로가 영원이라는 건 없다. 하고 있는 사람들을 응원해 주시고 저희도 응원해 주시면 된다 간단하다"고 말했다.

한편 안문숙, 안소영은 지난 2022년 10월에 '같이 삽시다' 새 식구로 합류했으나, 지난 9월 6일 하차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언제쩍 안문숙',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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