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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과즙세연 "방시혁 美 만남? 당연히 약속하고...밥 같이 먹을 사이는 아냐" (노빠꾸 탁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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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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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수민 인턴기자)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한 BJ 과즙세연이 방시혁과 베버리힐즈를 거닌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18일 유튜브 '노빠꾸 탁재훈' 채널에는 '과즙세연, 횡단보도 트라우마 때문에 육교만 건너 다니는 그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과즙세연은 지난 7월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과 함께 로스앤젤레스 베버리힐스 횡단보도를 거니는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탁재훈은 이를 언급하며 "미국은 왜 갔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과즙세연은 "미국 여행을 왜 갔냐면, 전에 '노빠꾸 탁재훈'에 나왔을 때 댓글에 '코가 왜 이렇게 뾰족하냐'라는 반응이 있었다"며, "그래서 코 수술을 다시 했다. 근육으로 감쌌다. 근데 실밥을 풀고 나서 계속 집에만 있는 게 시간이 아까워서, 그래서 그 여행을 갔던 거였다"라고 해명했다.

탁재훈은 "그게 궁금한 게 아니다. 횡단보도를 몇 번씩, 얼마나 건넌 거냐. 그 정도로 찍히려면 많이 왔다 갔다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짓궂게 질문했다. 이에 과즙세연은 "그때 한 번 지나갔다. 거기를 전날 언니랑 지나갔을 때도 찍혔더라. 상주하시는 거 같다"고 말했다.

"어떻게 그 횡단보도에서 그분을 우연히 만났냐"라는 질문에는 "우연히 어떻게 이 분을 만나냐. 그게 아니라. 약속을 하고 만난 거고"라며, "밥 예약한 시간에 맞춰서 동행을 해야지 예약이 된다고 해서 그전에 이제 만나서 딱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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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방시혁 의장과 밥은 같이 안 먹었냐"라는 궁금증에 "밥을 같이 먹기엔 엄청 그런 사이는 아니다. 예약해 주시고 음식 설명해 주시고 가셨다"며, "밥은 같이 못 먹었다"고 선을 그었다.

탁재훈이 "그러기 힘든데 되게 친절하다"라고 반응하자 과즙세연은 "그래서 제가 개인 방송에서도 엄청 친절하시다고 한 거다. 미국에서 완전 처음 뵀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 외에도 해명 영상의 댓글 창을 막은 이유에 대해선 "원래 보던 사람이랑, 안 보고 논란돼서 알게 돼 댓글을 쓰는 분들이 있을 것"이라며, "그런 분들과 섞여버리면 거기서 또 댓글, 대댓글 많이 나올 텐데 그게 보기 싫어서 막아버렸다"고 밝혔다.

한편, 과즙세연은 개그우먼 이수지의 '육즙수지' 패러디에 대해 "보고 정말 감탄했다. 따라 해 준다는 거 자체가 좀 살면서 겪어보지 못할 일이지 않나. 그래서 영광이었다"며 웃음을 보였다.

사진 = 유튜브 '노빠꾸 탁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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