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추혁진이 단독 팬미팅 '유어 마이 추-스티니'를 개최, 가장 솔직하고 꾸밈 없는 모습 그대로의 자신을 담은 시간으로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계획이다.
추혁진은 이달 26일 개최 예정인 팬미팅 '유어 마이 추-스티니'를 앞두고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각종 행사 일정부터 팬미팅 준비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이번 '유어 마이 추-스티니'에 대한 남다른 의미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인터뷰 자리를 마련,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우선 팬미팅 개최를 앞둔 소감에 대해 추혁진은 "제 이름으로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팬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팬미팅이 두 번 정도 있는데, 이렇게 대대적으로는 처음"이라며 설레는 마음을 내비쳤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그의 데뷔 10주년과 맞물려 진행되는 만큼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추혁진 역시 "'10주년'이란 타이틀이 생겨서 더 의미 있고 특별하다. 사실 이렇게까지 오래 활동한지 몰랐다.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는 스타일이다 보니까 크게 인식하지 못했다. 팬들이 알려줘서 '10주년'이라는 사실을 알았는데, 함께할 수 있어서 더 좋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렇다면 지난 10년, 추혁진 스스로 돌아보면 어땠을까. 그는 "데뷔 초 아무 것도 없던 시절부터 중간 중간 시행착오도 겪었다. 군대도 다녀왔다. 정말 열심히 살았다. 하지만 진짜 시작은 지금부터라고 생각한다. 10주년이라는 자체에 큰 의미를 두기 보다 그저 '숫자 10' 정도로 생각하려 한다"며 겸손한 면모를 내비쳤다.
"시행착오"라는 단어에서 힘을 주는 추혁진, 지난 10년 역사 속 다양한 도전과 변신의 과정이 그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을 터. 아이돌 그룹 에이션으로 가요계 데뷔, 군 복무 중 뮤지컬 배우로 활약, 제대 후에는 트로트 서바이벌 '미스터트롯' 시즌1부터 '최애 엔터테인먼트', '미스터트롯' 시즌2까지 출연하며 '트로트 가수'로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2014년 데뷔해서 약 2년 정도 아이돌 활동하다가 2017년 군대에 가서 뮤지컬 활동을 했다. 2020년 전역하고 곧바로 '미스터트롯' 준비해서 도전했다. '미스터트롯' 이후 활동적으로는 공백기라고 볼 수 있지만, 트로트 가수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계속 연습하며 실력을 갈고닦았다. 그렇게 10년을 바쁘게 달려왔고, 지금 이 시점도 정말 바쁘지만 스스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기 위해 계속 열심히 준비 중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여러 의미를 더한 팬미팅인 만큼 전체적인 콘셉트부터 셋리스트 등 추혁진의 손길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추혁진은 "'이렇게 하고 싶다, 저렇게 하고 싶다' 식으로 제가 원하는 방향이나 틀에 대해 다 말씀드렸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저에게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분들이 오셨을 때 무대를 통해 추혁진이라는 가수를 더 알아갈 수 있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포이기는 하지만 말씀드리자면, 팬미팅이지만 노래하는 무대 비중을 크게 늘렸다. 특히 지난 10년 역사의 각 시점에서 제가 좋아하는 장르의 노래들을 선곡했다. 트로트뿐 아니라 7080 추억의 노래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기대하셔도 좋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추혁진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아닌" 무대들도 풍성하게 채워질 것이라는 것. 그는 "그동안 부르지 않았던 노래 찾기가 쉽지는 않았다. 그래도 지금까지 방송이나 행사에서 부르지 않았던 노래를 통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할 거면 제대로"라는 말을 수차례 반복, 꼼꼼하고 신중하고 계획적인 '파워 J'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 추혁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자신을 믿고 응원하고 함께하는 '추스티니'를 향한 진실된 마음을 전하기 위한 그의 열정과 의지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제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과 팬들이 원하는 모습을 적당하게 잘 맞춰서 준비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왕 할 거면 제대로 해야 하니까, 추혁진에게 기대하시는 모습부터 새로운 모습까지 다양하게 보실 수 있을 테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밝은누리, 소속사, 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