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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캡틴’이 돌아온다…손흥민, 웨스트햄전서 복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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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설레는 주말을 책임지던 ‘캡틴’ 손흥민(32∙토트넘)이 부상에서 돌아온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EPL 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승점 10)은 리그 9위로 시즌 초반 부침을 겪고 있다. 상위권 반등을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세계일보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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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복귀가 관건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당시 손흥민은 경기 도중 허벅지 통증을 느껴 교체된 뒤 결장을 이어왔다. 손흥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나서는 홍명보호에도 합류하지 못한 채 부상 회복에 집중했다.

드디어 그가 돌아온다. 지난 16일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의 부상 선수와 예상 복귀 시기를 짚으며 손흥민이 다가오는 웨스트햄전에 출전할 거라 전망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세 경기 동안 결장했다. 앞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 복귀가 임박했다고 말했지만 브라이튼전에 나서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을 상징하는 흰색 하트와 함께 ‘Back soon(곧 돌아간다)’이라고 남겼다. 손흥민은 이번 주 내로 훈련에 복귀할 거라 예상된다”며 웨스트햄전 출전을 예고했다.

토트넘에게도, 한국 축구 대표팀에게도 기쁜 소식이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전에서 리그 3호골이자 시즌 5번째 공격포인트를 노린다.

한편 손흥민 외에도 최전방 히샤를리송과 측면 윌손 오도베르도 역시 부상 복귀를 앞두고 있다. 풋볼 런던은 “히샤를리송은 지난 6주 동안 종아리 부상으로 고통받았고, 이제 다시 훈련을 시작했다. 토트넘은 그를 매우 조심스럽게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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