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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범죄자' 박유천 팀탈퇴가 서운? 김재중母 발언에 '갑론을박'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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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 '편스토랑'에서 마치 범죄자 박유천을 감싼 듯, "팀에서 빠져서 서운"하다는 김재중 모친의 발언이 때아닌 갑론을박이 나오게 했다.

18일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편스토랑'에서 김재중 본가를 찾은 김준수가 그려졌다.

이날 김재중은 "10대 때부터 이어진 우정 , 가족끼리 교류하는 사이다"며 동방신기부터 제이엑스를 함께 활동한김준수를 반겼다. 김재중은 "준수는 친동생이나 마찬가지"라며 "준수가 본가에 놀라온 적 없어 부모님도 보고싶어해서 맛있는거 해줄겸 불렀다"꼬 했다.

김준수 등장에 김재중 부모님도 "우리 준수왔다, 너무 반갑다"며 버선말로 맞이했다. 그러면서 냅다 포옹하며 "아버님 잘 계시냐"며 서로 부모님의 안부를 챙겼다. 김재중 모친은 김준수 손을 꼬옥 잡으며 친 아들처럼 대했다. . 김재중과 김준수 역시 자연스레 포옹을 나눴다. 오랜 인연을 말해주듯 가족처럼 다정한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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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빨리 장가가라"며 결혼 얘기에 빠졌다. 김준수는 "재중이 형이 먼저 장가 가야한다"며 "손주보고 싶지 않으시나"며 부채질했다. 이에 김재중 부친은 " 재중이는 3년 더 있어야 장가간단다"고 했다. 벗어날 수 없는 장가의 늪. 김재중이 아찔해하자 모친은 "근데 능.력있으면 혼자 사는 사람들도 많다. 혼자가 편하면 그래도 된다 시대가 그렇다"며 말을 바꿔 웃음짓게 했다.

이때 김재종 모친은 두 사람에게 "그래도 너희 둘은 성공했지 않나 하나가 좀 빠진게 서운하긴 하다"며 멤버 박유천을 언급했다. 충청도식 촌철살인 멘트에 두 사람은 아찔해했다. 아무래도 앞서 박유천은 마약 투약과 연예계 은퇴 번복 등으로 수차례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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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국세청이 발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박유천의 이름이 올라가기도 했다. 특히 총 체납액은 4억 900만 원이라 충격을 안겼는데 이와 관련 지난 8월, 박유천의 전 소속사 리씨엘로 전 대표 A씨는 OSEN에 "박유천은 현재 태국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에 들어와야 소송이 진행이 되는데 들어오지 않고 불출석 답변서만 보내고 있는 실정"이라고 답답한 상황을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유천은 이날 오전 SNS를 통해 헬스장에서 운동 중인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Miss y'all(모두 보고 싶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이중계약에 얽힌 송사를 피해 도피하듯 태국에서 생활 중임에도 SNS로 관심을 갈구하는 이중적인 행보가 비판을 자아내기도 다.

이 가운데 모친은 "둘이라도 열심히 잘 살아라"며 수습했으나 방송 후 누리꾼들은 범죄자인 박유천을 언급한 것만으로도 불편한 심경을 보이는가 하면, 너무 "과민반응"이란 의견으로 갈렸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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