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9 (토)

[어게인TV]기세등등했던 기안84, 만신창이로 박지현에 패배(나 혼자 산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놀이기구부터 철권, 펀치 게임까지 기안84가 박지현에게 대패했다.

"불러주시는 곳 전부 가고 있다"는 박지현은 행사마다 특색을 살려 어울리는 의상을 입는다고 밝혔다.

박지현이 인천을 찾았다. 기안84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기안84는 인천역에 도착한 박지현을 오토바이 뒤에 태우고 월미도로 향했다.

기안84는 "소독차 냄새 좋아하면 몸에 기생충 많은 거라던데"라고 말했다. 박지현은 "그럼 형 기생충 많겠다. 이상한 거 많이 드시잖냐"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지현이 "구충제 드시냐"고 묻자 기안84는 "먹어야 되는데 안 먹는다. 오늘 사 먹어야겠다. 구충제 같이 먹자"고 제안했다.

월미도 놀이공원에 간 두 사람은 디스코 팡팡을 탔다. 기세등등했던 기안84는 소리를 지르며 무서워했다. 기안84는 결국 놀이기구 타는 것을 포기했고, 박지현 혼자 바이킹에 올라탔다. 박지현은 맨 뒷자리에 올라타 소리를 지르면서도 바이킹을 즐겼다.

두 사람은 게임 철권 대결에 나섰다. 박지현은 "형님이 네임드랑 붙는다고 하셨잖냐. 제가 목포 네임드다. 아무리 사랑하고 존경하는 형님이어도 철권 게임은 봐드릴 수 없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지현이 첫 번째 판에서 '퍼펙트'로 승리했다. 기안84는 "스타일 파악하느라 그랬다"고 변명했다. 그러나 두 번째 게임마저 '퍼펙트'로 박지현이 승리해 웃음을 선사했다.

예전 버전으로 게임기를 옮겨 대결했지만 박지현이 또 이겼다. 다음 판에서 기안84는 "제발 봐 줘"라고 외쳤고 박지현은 일부러 공격하지 않고 기안84의 공격을 받았다. 기안84가 한 판 승리했지만 스튜디오 패널들은 "진짜 비굴하다"며 인정하지 않았다. 다음 판에서 바로 박지현이 승리했다.

펀치 기계를 발견한 두 사람은 펀치 대결에 나섰다. 펀치마저 박지현이 승리했다. 기안84는 인터뷰에서 "지현이가 게임을 다 잘하더라. 제가 요즘 무에타이도 다시 하고 있고 정찬성 선수 체육관에도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전현무가 "찬성이가 좋아하겠냐"고 잔소리하자 기안84는 "아니, 그럼 날 잘 가르치든가"라며 정찬성 탓으로 돌려 웃음을 선사했다.

헤럴드경제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코쿤의 일상이 공개됐다. "1년에 5번밖에 과자를 안 산다. 한 번에 많이 산다"는 코쿤은 해외 과자를 잔뜩 구매했다.

코쿤은 "제가 요즘 '흑백요리사'에 빠져있다. 거기서는 뭘 먹었다고 표현 안 하더라. '곁들였다'고 하더라"며 '흑백요리사' 밈을 따라했다.

코쿤의 과자 심사 기준은 '맛이 있는가, 커피랑 잘 어울리는가, 다과로 내어줄 만한가'였다. 코쿤은 과자를 하나씩 까서 먹어보며 합격, 탈락을 나누었다.

신발 커스텀을 하기 위해 직접 주문한 필름을 꺼낸 코쿤은 "제가 한 운동화에 꽂히면 같은 것만 계속 사서 신는다. 오래 되니까 집에 쌓였다. 방치하는 것보다는 커스텀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고 밝혔다. 코쿤이 물에 프린팅을 녹여 가죽에 입히는 수전사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코쿤은 최근 붙인 취미라며 파쿠르 학원을 찾았다. 맨몸으로 높낮이가 다른 지형지물을 이용해 빠르게 이동하는 운동법이었다.

코쿤은 "올해는 안 해 봤던 것들에 도전해봤다. 도전이란 건 불안정하잖냐. 저를 불안정한 곳에 던져놔야 재미있게 살 수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