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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최동석, 박지윤과 '막장 이혼전'에 성폭행 수사까지…'이제 혼자다' 불명예 하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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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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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최동석이 박지윤과 이혼 전쟁 속에 '이제 혼자다'를 하차한다.

최동석의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는 18일 "최동석이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최동석과 박지윤은 17일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되며 이혼 사유가 세간에 알려진 '상간' 문제가 아니라 결혼 생활 동안 쌓여온 갈등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17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갈등은 2022년 12월 31일 최동석이 박지윤의 휴대폰을 몰래 보면서 시작됐다. 최동석은 이혼 사유를 '박지윤의 험담'으로 지목했고, 박지윤은 "의심과 트집, 비아냥과 반복을 견딜 수 없다"며 "10년의 폭발이다"라고 호소했다.

또한 최동석이 박지윤이 한 남성과 카페에 있는 모습을 본 후배의 연락, 면허가 없는 박지윤이 제주도에서 후배의 차를 얻어탄 것을 두고 '정신적 바람'이라고 주장하고, 방송에 함께 출연했던 지인이 안부 인사를 전하는 메시지를 보고 유흥업소 접대부라고 오해한 정황이 공개돼 충격을 줬다.

심지어 카톡 내용에서는 박지윤이 '성폭행'을 주장하는 충격적인 내용도 담겼다. 박지윤은 "내가 다 아이 앞에서 얘기할까? 너희 아빠가 나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하려고 했다"라고 말했고, 최동석은 "왜? 그건 부부끼리 그럴 수 있는 거야"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박지윤은 "부부끼리도 성폭행이 성립된다"라고 해 두 사람 사이에 원하지 않은 성적 관계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이를 접한 한 누리꾼은 "경찰은 최동석·박지윤 부부의 성폭행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 범죄혐의가 드러날 시 엄히 처벌받게 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고, 제주경찰청에 사건이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최동석은 지난 15일 방송된 '이제 혼자다'에서는 정반대의 태도를 보였다.

최동석은 박지윤과 이혼을 두고 첨예한 갈등을 벌인 것에 대해 "많이 후회된다. 해결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가 있다.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며 "미안하다.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상간 관련 맞소송을 제기하며 '세기의 이혼 전쟁'을 벌이고 있다. 최동석은 '이제 혼자다'를 통해 소송을 취하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혀 실제로 소송 취하로 상간 맞소송전이 정리될지도 관심사다.

최동석의 '이제 혼자다' 출연을 두고 설왕설래가 계속됐다. '이제 혼자다'는 최동석이 박지윤과 이혼 소송을 벌이는 중에도 최동석의 출연을 강행해 한쪽의 일방적인 입장을 전파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은 바 있는데, 결국 최동석이 하차를 결정하면서 유쾌하지 않은 마무리를 짓게 됐다.

'이제 혼자다' 제작진은 "기 촬영분은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라며 "최동석 본인이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밝혔고, 제작진은 이를 수렴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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