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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샘 오취리, 여경래 유튜브에 출연→논란 재조명…결국 편집 엔딩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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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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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여경래 셰프의 유튜브에 인종차별 논란이 있던 샘 오취리가 등장했던 가운데, 그가 등장한 장면이 편집됐다.

지난 17일 여경래, 박은영 셰프의 유튜브 채널 '여가네'에는 '심사위원으로 만난 중식의 대가와 딤섬의 여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여경래, 정지선 세프를 비롯한 이들이 신촌 글로벌 대학문화축제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이 가운데 축제 진행을 맡은 샘 오취리가 여경래를 인터뷰하는 모습이 담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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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래는 샘 오취리에게 자신의 심사 기준을 설명했는데, 해당 영상이 공개된 후 샘 오취리가 등장한 장면에 대한 피드백이 이어졌다. 그가 과거 인종차별 및 성희롱 논란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기 때문.

이에 유튜브 제작진은 해당 장면을 편집한 뒤 영상을 재업로드했다. 샘 오취리가 행사 진행을 맡았던 만큼 시상 장면에서 등장하는 것을 자를 수는 없었지만, 풀샷으로만 잡혔기 때문에 이를 문제삼는 이는 적은 편.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는 JTBC '비정상회담'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예능에서 활동했다. 그러나 2020년 의정부고 학생들이 '관짝소년단'을 패러디한 사진을 두고 "인종차별적 행동"이라고 비판했다가 과거 K팝 비하, 아시아인 비하, 성희롱 동조 논란 등이 재조명되며 역풍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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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활동을 중단했던 샘 오취리는 지난해 '진격의 언니들'에 출연하며 복귀했다. 그는 "생각이 짧았다. 애초에 글을 올리지 않았을 거고 올렸어도 바로 잘못을 확실히 짚어서 사과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행사 사회를 맡거나 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으나 아직까지 방송 복귀는 요원한 상태다.

사진= '여가네'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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