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1시 5분 중단
KLPGA와 KPGA 투어 대회도 폭우에 멈춰
폭우로 물에 잠긴 서원힐스 코스 9번홀 그린. (사진=BMW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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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이 기상악화로 2라운드 경기를 중단하고 순연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18일 경기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 경기 도중 폭우가 쏟아지자 오후 1시 5분에 중단을 선언했다. 그 뒤 기상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경기를 19일로 순연했다. 대회본부는 잔여 경기는 사흘째 이른 시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 중단 전까지 9번홀까지 경기 한 해나 그린(호주)이 12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고, 이어 애슐리 부하이(남아공) 10언더파,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최혜진, 신지은 등이 8언더파를 기록해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총 78명이 참가해 4라운드 72홀 경기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외에도 이날 경기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 한경 와우넷 오픈과 강원도 양양군 설해원에서 치러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더채리티 클래식 2라운드 경기도 기상 악화로 중단됐다.
상상인 한경 와우넷 오픈은 이날 오후 12시 50분께 중단됐고, 경기위원회는 이날 경기를 재개하지 않고 다음날로 순연한다고 밝혔다.
더채리티 클래식은 오후 2시 23분께 중단을 선언했고, 오후 2시 51분 현재까지 순연하지 않고 기상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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