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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 "♥젠데이아와 '스파이더맨4' 각본 읽어…내 안에 불 지펴"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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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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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국 출신 배우 톰 홀랜드가 여자친구인 젠데이아와 함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스파이더맨4'의 각본을 읽었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전했다.

톰 홀랜드는 최근 리치 롤 팟캐스트에서 "아직 작업이 필요하긴 하지만, 각본가들이 훌륭하게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3주 전에 읽었는데, 내안에 불을 지폈다. 젠데이아와 함께 대본을 읽었는데, 때때로 거실에서 '이건 진짜 팬들에게 존중받을 수 있는 영화'라고 외치기도 했다"면서 "영화를 제대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해결해야 할 부분이 있지만, 여전히 흥미롭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할리우드 리포터(THR)는 데스틴 다니엘 크레튼 감독이 존 왓츠의 뒤를 이어 '스파이더맨4'의 연출을 위해 논의 중이라고 단독보도한 바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MCU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지난 2021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까지 3부작으로 제작되었다. 작품의 흥행 이후 4편의 제작이 확정되었으나, 지난해 미국작가조합(WGA)의 총파업 여파로 인해 제작이 일시 중단된 바 있다.

한편, 지난 8월까지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무대로 팬들과 만났던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4' 외에도 '언차티드2' 등의 작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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