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8 (금)

nCH "우리가 '현역가왕2' 계약 위반? 크레아 갑질, 법으로 억울함 풀 것"[전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nCH엔터테인먼트가 ‘현역가왕2’ 갈등에 입장을 밝혔다.

17일 nCH엔터테인먼트(이하 nCH)는 “‘현역가왕2’ 공동사업계약 해지는 크레아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nCH의 계약 위반 사실이 없다”라고 밝혔다.

크레아스튜디오(이하 크레아)는 nCH가 계약을 위반해 ‘현역가왕2’ 콘서트에 대한 공동사업계약을 해지했고, 반환할 투자금에 대해서는 전액(44억 원)을 공탁 완료했다고 밝혔다.

반면 nCH는 공동사업계약서 상 공연 판권 판매는 유효하고, 판권 일부 판매에 대해서도 크레아가 모두 알고 있었으면서도 계약 5개월 만에 이를 이유로 공동계약해지 합의를 강요하고, 이를 거절당하자 콘서트 및 매니지먼트 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이라고 반발했다.

반면 nCH는 “공탁을 걸었다는 것도 크레아의 독단적인 통보로, 이에 nCH는 크레아의 갑질에 맞서 계약이 유효하다는 소송을 제기하였고, 현재 판결이 나지 않았으니 공탁은 의미가 없는 부분”이라며 “‘현역가왕2’ 콘서트를 크레아에서 자체 준비하는 부분 또한 계약 위반으로 보며, 공연금지가처분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nCH는 사전에 모든 계약 조건과 계약 내용을 크레아와 상의하며 진행했다가 뒤늦게 크레아의 변심으로 모든 손해를 떠안았다. 또한, nCH가 사전 협의 없이 멋대로 IP를 사고판 것처럼 사기꾼으로 몰아세워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심각하게 신용이 훼손되었다”라며 “이에 대해서는 현재 업무방해 또는 신용훼손죄로 서혜진 대표를 형사 고소한 상황이다. 민사소송을 통해서도 억울함을 풀고 정당한 권리를 찾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nCH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nCH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역가왕2' 콘서트 및 매니지먼트 계약 관련 당사의 입장을 전합니다.

크레아스튜디오(이하 크레아) 간 체결된 '현역가왕2' 공동사업계약 해지는 크레아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nCH의 계약 위반의 사실이 없습니다. 계약서 상 공연판권 판매가 유효한 계약으로 판권 일부 판매에 대해서도 크레아가 모두 알고 있었으나, 계약 5개월 만에 해지 합의를 강요하고 이를 거절하자 콘서트 및 매니지먼트 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해 왔습니다.

또한 공탁을 걸었다는 것도 크레아의 독단적인 통보로, 이에 nCH는 크레아의 갑질에 맞서 계약이 유효하다는 소송을 제기하였고, 현재 판결이 나지 않았으니 공탁은 의미가 없는 부분입니다. '현역가왕2' 콘서트를 크레아에서 자체 준비하는 부분 또한 계약 위반으로 보며, 공연금지가처분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한일가왕전' 콘서트는 공연사와 공연 스케줄에 대해 크레아가 모두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으며, 4개월 간 공연 준비를 하던 와중에 크레아에서 뒤늦게 IP계약이 필요하니 계약서를 작성하자고 요청하였고, 일주일 후에 돌연 '한일가왕전 콘서트를 안 한다'며 nCH가 권리없이 사업을 진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nCH는 사전에 모든 계약 조건과 계약 내용을 크레아와 상의하며 진행했다가 뒤늦게 크레아의 변심으로 모든 손해를 떠안았습니다. 또한, nCH가 사전 협의 없이 멋대로 IP를 사고판 것처럼 사기꾼으로 몰아세워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심각하게 신용이 훼손되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현재 업무방해 또는 신용훼손죄로 서혜진 대표를 형사 고소한 상황입니다.

nCH는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할 것이며, 크레아와 서혜진 대표의 일방적 변심에 의해 피해를 본 부분에 대해 민사소송을 통해서도 억울함을 풀고 정당한 권리를 찾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