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인 스토어·헬스케어 서비스 운영
- 전력량 사용 패턴 실증 데이터 수집
무인 자율주행 기술의 비대면 서비스 기술 개발 및 실증에 나선 연구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GIS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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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차세대에너지연구소와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광주지역본부 소재융합연구센터가 GIST 캠퍼스에서 무인 셔틀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언택트 서비스를 공동 운영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GIST 학생, 연구원 등 약 200여명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차세대 모빌리티 신기술인 목적 기반 모빌리티의 비대면 서비스 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해 무인 셔틀 플랫폼 차량 기반 스토어와 헬스케어 체험을 약 1주일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대면 서비스의 가능성을 연구하고,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서비스에 필요한 전력량과 전력사용 패턴을 수집하여 향후 모빌리티-에너지 융합 사업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 운영에서 중요한 요소는 서비스에 필요한 전력 대응과 에너지 효율성이다. 따라서 모빌리티의 배터리 관리와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의 효율적 활용이 필수적이며, 차세대 모빌리티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장시간 작동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전기 에너지 공급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는 KATECH과 협력하여 모빌리티에 적합한 고효율 배터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외부 충전 솔루션을 실증하는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비대면 스마트스토어 서비스 차량(왼쪽)과 차량 내부에 비치된 전력 모니터링 사진(오른쪽).[GIS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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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는 차량 외장재에 장착할 수 있는 초경량, 고성능 차세대 태양전지를 통해 주행 중에도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고안전성, 대용량 ESS 기술을 통해 생산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상한 차세대에너지연구소장은 “긴밀한 학연 융합 연구를 기반으로 미래형 모빌리티에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중요하다”며 “차세대에너지연구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차세대 모빌리티 에너지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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