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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김미려, 사기 피해 당했다…"가슴 나체 사진으로 협박, 이용만 당해" ('같이삽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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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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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려가 사기를 당한 후 가슴 사진으로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사선가을 찾은 김미려의 모습이 담겼다.

김미려는 정성윤과 결혼해 현재 두 자녀를 키우는 결혼 11년차 아내로, “현재 제가 바깥양반 역할을 하고 있다. 가장이라는 부담감은 안 가지려고 한다”며 정성윤의 사진을 보여줬다. 김미려는 “20kg 쪘어도 실제로 보면 원빈급이라고 한다. 공백기가 원빈급이다. 아직까지 힘든 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김미려는 “솔직히 남편한테 고맙다. 내가 지금 여기 나올 수 있는 것도 남편이 애들 책임지고 봐주니까 가능한 거다. 초반에는 남편도 자격지심 같은 게 살짝 있었다. 근데 요즘은 서로 100% 믿어준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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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미려는 남편 사주에 대해 “비 내리는 태양이다. 뜨겁게 불타올라야 하는데 계속 비가 온다고 한다. 그래서 저 같은 여자를 만났다고 한다라며 “성욕이 나름 괜찮았는데 애 둘 낳고 나니까 옆에 오는 것도 귀찮다. 이것 때문에 되게 고민이었다. 이런 것들을 숨기지 않고 유튜브 같은 방송에 나와서 친구들끼리 편하게 얘기했다. 남편도 어느 순간 솔직해지더라”고 금슬을 자랑했다.

김미려는 유명세를 얻었던 ‘사모님’ 캐릭터에 대해 말하다 “사모님으로 떼돈 번 줄 아시는데 그때 너무 순수하고 멍청한 바보였다. 그때 제3금융권 광고를 찍었다. 그때 누가 제 돈을 중간에서 이간질하며 빼돌렸다. 사기였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난 광고비를 많이 받지도 못했는데 욕은 다 먹었다”고 하소연했다.

또 김미려는 가슴 사진으로 협박당한 일화도 밝혔다. 김미려는 “뜬금없이 지인이 가슴 축소 수술을 받겠냐고 하더라. 가슴이 큰 편인데 축소 수술할 정도는 아니었다. 병원 가서 견적을 보자고 해서 별생각 없이 따라갔다”며 “거기서 탈의하고 의사 선생님 보게 가슴 사진을 찍었다. 나 정도면 안 해도 된다고 하더라. 집에 오는 길에 운전하던 지인이 제 가슴 사진을 보여줬다. 그 사람이 제 돈을 다 떼어먹은 사람이다. 내가 돈 달라고 계속 그러면 협박하려고 찍어놨구나 생각됐다. 그때도 돈을 안 준 상태였는데 내가 바보처럼 이용만 당했다”라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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