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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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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곽도원, 영화 ‘소방관’으로 복귀…곽경택 감독 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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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배우 곽도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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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도원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지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17일 곽도원이 주연한 영화 ‘소방관’이 12월 중 개봉한다고 밝혔다.

곽경택 감독이 연출한 ‘소방관’은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한 실제 방화 사건을 모티프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소방관들의 긴박한 현장을 담았다.

곽도원은 베테랑 소방관 진섭 역을 맡았다. 주원, 유재명, 이유영 등도 출연했다.

‘소방관’은 지난 2020년 촬영을 마쳤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좀처럼 개봉일을 잡지 못했다. 그러다 주연 곽도원이 지난 2022년 9월 음주운전 사실이 밝혀지면서 사실상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당시 곽도원은 9월 25일 오전 4시쯤 제주 한림읍 금능리의 한 술집에서 나와 함께 술을 마신 남성을 자신의 SUV에 태우고 11㎞ 넘게 운전했다. 곽도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8%로 면허 취소 수치(0.08)이상으로 파악됐다.

이후 곽도원이 활동을 중단하면서 영화는 사실상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다.

곽도원이 주연한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빌런즈’ 역시 그해 촬영을 마쳐놓고도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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