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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LG, 플레이오프 2패 뒤 첫 승…'기사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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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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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회초 LG 선발 투수 임찬규가 교체되며 인사하고 있다.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에서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2연패 뒤 첫 승을 거두고 희망을 살렸습니다.

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에서 선발 임찬규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특급 계투에 힘입어 삼성을 1-0으로 물리쳤습니다.

두 팀의 PO 4차전은 18일 오후 6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립니다.

임찬규는 5⅓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쳐 준플레이오프에서 거둔 2승을 포함해 올해 포스트시즌에서만 3승째를 따냈습니다.

6회 구원 등판한 에르난데스는 3⅔이닝을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해 임찬규와 팀 완봉승을 합작했습니다.

임찬규와 에르난데스는 '홈런공장'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PO 1∼2차전에서 20점을 낸 삼성 타선을 무득점으로 꽁꽁 묶었습니다.

LG는 5회 팽팽하던 0의 균형을 깼습니다.

선두 박동원이 볼넷에 이어 박해민이 보내기 번트, 문성주의 중전 안타로 만든 원아웃 1-3루 기회에서 홍창기가 좌익수 쪽 희생플라이를 날려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만들었습니다.

승기를 잡은 LG는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필승 카드 에르난데스를 투입해 1대 0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습니다.

4차전 선발로 LG는 디트릭 엔스, 삼성은 1차전 승리투수였던 데니 레예스를 각각 예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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