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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감사합니다 항상" 곽튜브, '이나은 후폭풍' 마음고생 후 48일만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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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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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사진=민선유 기자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과거 왕따 가해 의혹이 있는 가수 겸 배우 이나은을 자신의 채널에 출연시켰다는 이유로 '두둔 논란'에 휩싸인 뒤 이날 본격 SNS 활동을 재개했다.

17일 곽튜브는 자신의 SNS에 "프랑스 오토바이 여행중입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기사식당"이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을 통해 곽튜브가 동료 빠니보틀과 함께 바이크에 올라 프랑스 곳곳을 다니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곽튜브는 엄지를 치켜세우거나 아이스크림을 먹기도 하며 밝은 분위기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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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의 SNS 마지막 게시물은 지난 8월 30일 올라온 것이었다. 약 50여일 만의 새로운 게시물로 활동 재개를 알린 곽튜브에게 방송인 노홍철도 "저 바이크 사주고 싶다. 이렇게 찰떡이라니"라며 응원의 댓글을 달았다. 팬들은 "반쪽이 됐다", "밀린 거 다 올려주세요", "곽튜브 화이팅", "기다렸어요" 등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이는 곽튜브가 지난 9월 이나은 옹호 논란에 휩싸인 뒤 직접 공개한 새로운 근황이다. 당시 곽튜브는 유튜브 채널에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이탈리아 로마 여행을 간 영상을 업로드했다. 그리고 자신도 학폭 피해자이기 때문에 과거 성급하게 이나은을 차단했지만, 이후 기사를 통해 오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이나은에게 미안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하지만 폭로자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밝혀진 학폭 건과 별개로, 에이프릴 전 멤버 이현주의 집단 괴롭힘 의혹에 관한 논란은 이나은에게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다. 때문에 곽튜브가 이나은의 이미지를 회복시켜주기 위한 방송을 기획한 것이냐는 역풍이 일었다. 이것이 '이나은 옹호 논란'으로 일파만파 퍼져나가면서 교육부 학폭 예방 공익광고 영상이 비공개로 전환되는가 하면, '2024 부산 국제트래블 페어' 토크 콘서트와 '2024 피크타임 페스티벌' 등 스케줄이 줄취소되며 파장이 거셌다.

곽튜브는 "이번 영상은 제가 깊이 생각하지 못하고 놓쳤던 부분들이 있었다. 제 개인적인 감정이 모두의 입장이 되지 않도록 깊이 생각하겠다"고 1차 사과했지만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이번 일로 지난 일이 언급되어 다시 한 번 상처 받았을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이라고 2차 사과에 나서기도 했다. 후폭풍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과도한 확대해석이자 마녀사냥이라는 반론도 나오면서 뜨거운 감자로 다뤄진 바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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