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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팝업★]'데뷔 30주년' 김남주, 은퇴 고민 고백→눈물펑펑 "내 자신 너무 사랑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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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김남주/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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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김남주가 눈물을 보였다.

매거진 싱글즈 코리아 측은 17일 ''저를 너무 사랑하지 못했어요' 현장 스태프도 울려버린 눈물의 30주년'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김남주는 지인들의 30주년 축하 영상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이어 "엄마로서 배우로서 그냥 최선을 다해서 살아왔는데 30년이 채워졌다"며 "사실 난 내 자신을 그렇게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그만하고 싶다고 생각할 때도 많았었는데 힘을 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보다 더 건강한 마음으로 팬들께, 인터뷰해주셨던 저희 식구들한테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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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남주는 "'내조의 여왕' 이후가 내가 결혼하기 전보다 훨씬 전성기인 것 같았다"며 "우리 신랑이 얼마나 잘난 척을 하는지 몰라. '나랑 결혼을 해서 잘된 거야'라고 한다. 저 작품도 남편이 엄청 추천한 거다. 육아가 그때 너무 재밌어서 난 안 한다고 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저를 너무 사랑하지 못했다. 어릴 때는 앞만 보고 달렸던, 여유 없었던 젊은 배우 김남주에 대해 조금 아쉽다. 그때는 그래야만 했기 때문에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그럴 것 같다, 내 성격에"라면서도 "앞으로는 내 자신도 돌아보고 사랑하면서 여유로운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했다.

이처럼 배우로서 30년간 잘 걸어온 김남주가 스스로를 사랑하고 싶다고 고백한 가운데 여유가 더해진 향후 배우생활은 또 얼마나 멋질지 기대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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