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가수 리암 페인. 사진 | 페인 채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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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영국 유명 밴드 원디렉션 출신 리암 페인이 돌연 사망했다. 향년 31세.
16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리암 페인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한 호텔 3층 발코니에서 떨어져 사망했다”라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약물이나 알코올을 섭취 후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고, 현장에서 페인은 추락한 채 발견됐다. 페인은 지난 2일 원디렉션 동료인 나일 호란의 콘서트에 참석차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바 있다.
경찰은 그의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직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호텔 주변으로 팬들이 모여들어 그를 추모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의 유명 리얼리티 오디션 ‘더 엑스 팩터’에 출연한 페인은 함께 출연했던 해리 스타일스, 루이 톰린슨, 나일 호란과 함께 2010년 결성된 원디렉션 멤버로 활동했다.
이후 지난 2017년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했고, 올해 3월 유작 앨범이 된 ‘티어 드롭스’(teardrops)를 발매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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