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사진: 셔터스톡]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넷플릭스가 스트리밍 전쟁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가입자 증가세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이는 비밀번호 공유 단속으로 인한 혜택 감소와 광고 야망에 찬물을 끼얹은 아마존의 시장 진입 때문이다. 또한 넷플릭스는 여전히 TV 시청 시간에서 유튜브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업계 분석가들은 넷플릭스의 매출이 2025년까지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일부는 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영국 대형 투자은행(IB) 바클레이즈(Barclays)는 넷플릭스의 주가를 하향 조정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익 증가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넷플릭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광고 성장을 기대하고 있지만, 광고 등급 선택이 늘어나면서 가격 인상이 필요하거나 수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또한 이미 시장에서 포화 상태에 이른 넷플릭스가 미국에서의 가입자 성장 잠재력이 제한적인 점도 문제가 된다. 때문에 넷플릭스가 광고 수익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이에 가격 인상이나 광고 지원 무료 구독제 출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수익을 늘릴 수 있지만, 이는 구독자 및 광고주 증가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넷플릭스는 비디오 게임 라이브러리 구축에 지출하고 있지만, 이는 콘텐츠 비용 증가와 마진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
넷플릭스의 성장 동력이 어디에서 나올지는 불확실하지만, 회사는 광고와 게임 외에도 팬덤 구축, 인기 프로그램과 연계된 이벤트 개최, 상품 판매 등 다양한 비즈니스 라인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넷플릭스가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유지하고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매체는 내다봤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