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원디렉션 전 멤버 리암 페인이 사망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피플 등 현지 외신들은 리암 페인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31세.
보도에 따르면 리암 페인은 16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한 호텔 3층 발코니에서 추락한 후 사망했다.
그는 사망 직전 까지 SNS 포스팅을 하기도 해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리암 페인이 머물고 있던 호텔의 여러 목격자는 그가 발코니에서 떨어졌다고 말했다. 또 추락이 의도적인 것인지 우발적인 것인지는 불분명하며, 소속사 측은 아직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특히나 목격자들은 현지 시각으로 오후 5시 직후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리암 페인 앞서 호텔 로비에서 노트북을 갑자기 부수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였다고.
실제로 언론을 통해 사건 당시 리암 페인의 호텔 방 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방 안에 있던 모니터가 손상되어 있는가 하면, 방안 곳곳에 약물 투약으로 의심되는 흔적이 남겨져 있다. 더불어 경찰 역시 "마약 혹은 알코올에 취한 공격적인 남성이 있다"라는 신고를 받고 호텔로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당국은 리암 페인의 사인을 조사 중이며, 부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암 페인은 영국 유명 보이밴드 원 디렉션 멤버로 얼굴을 알렸다. 2015년 원 디렉션 활동이 중단된 후 리암 페인은 2019년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yusuou@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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