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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페이스미' 이민기 "범죄 피해 재건 성형 소재,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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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페이스미' 이민기가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11월 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페이스미'(연출 조록환 극본 황예진 제작 웨스트월드스토리)에서 이민기는 뛰어난 해부학적 지식과 신속한 판단력, 대담함을 갖춘 최고의 실력파 성형외과 의사 차정우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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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미 이민기 [사진=K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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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는 환자들과 그 어떤 감정적인 교감을 전혀 하지 않는 냉정한 인물로, 온전히 자신이 해야 할 일에만 집중한다. 그는 흔한 립서비스는커녕 두려워하는 환자의 손 한 번 잡아주지 않는다. 정우가 성형외과를 택하고 이런 마인드를 지닌 데에는 쉽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긴 아픈 과거 때문이라고. 캐릭터가 지닌 외적인 부분부터 내적인 감정 열연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인생 연기를 펼칠 이민기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먼저 이민기는 "성형외과 의사는 캐릭터가 나에게는 새롭게 다가왔다. 또 범죄 피해 재건 성형을 통해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이 펼쳐진다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차정우에 대해서도 그는 "'행복하지 않기로 작정한 사람 같았어요'라는 상대 배우의 대사가 있는데 정우의 내면을 가장 잘 표현한 한마디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예비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페이스미'의 기획, 개발 단계부터 오랜 시간 기다리며 성형외과 의사 역할을 위해 특별히 공을 들인 이민기는 "성형외과 의사 역할이다 보니 여러 차례에 걸쳐 수술 장면들을 찍어야 했다. 그에 따라 필요한 기술들을 열심히 보면서 배우고, 익히고 또 연습하는 시간을 가지며 공을 들였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민기는 차정우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도 말했다. "정우의 내면에 집중했다. 나도 사람과의 감정 교류가 힘들다고 느끼는 순간들이 때때로 있는 편이라, 외적으로 환자나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두려고 하는 모습이 나와 닮은 것 같다."

'페이스미'는 냉정한 성형외과 의사와 열정적인 강력계 MZ 형사가 범죄 피해자 재건 성형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쫓는 공조 추적 메디컬 드라마. '개소리' 후속으로 11월 6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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