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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사위, 사별한 가수 아내에 10억 지원"…'루머 피해' 조한선, SNS 탈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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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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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LG가 사위로부터 10억 상당의 경제적 지원을 받은 이는 별세한 가수 아내라는 보도가 나왔다.

조선비즈는 16일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가 별세한 유명 가수 아내에게 약 10년간 경제적 지원을 했다며, 해당 가수 별세 수년 전부터 경제적 지원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해당 루머에 이름이 오르내린 배우 조한선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분통을 터뜨린 데 이어 16일 개인 SNS를 폐쇄하기에 이르렀다.

앞서 조한선은 15일 자신의 계정에는 "또 아니면 아닌가보다 하고 지나가는 건가"라며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또 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랫동안 비공개로 팬분들과 소통했던 SNS. 나와 가족들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그만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14일에도 "와이프와 통화하다 한참 웃었다. 국제학교 보내고 싶었는데 근처도 못 가본 아이들에게 미안하다"며 최근 불거진 루머를 언급한 바 있다.

조한선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직접 확인해본 결과 해당 사건과는 전혀 관련 없으며 사실무근이다"라고 근거없는 루머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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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도를 통해 LG가문 맏사위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가 유명 연예인 아내 A씨에게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약 10년 간 자녀 학비와 생활비 등 10억대에 이르는 경제적 지원을 했다고 알려졌다. 윤관 대표는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맏딸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남편이다.

보도에 따르면 윤 대표가 국세청 종합소득세 추징에 불복해 제기한 심판 청구에 대해 조세심판원(심판원)은 2022년 12월 기각 결정을 내리며 윤 대표의 지원을 인정된 사실관계로 적시했다. 윤 대표가 불복해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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