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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선우용여, 결혼식날 남편 안 온 이유?…“빚 200억→경찰서에 긷혀있더라” 충격 (‘돌싱포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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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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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선우용여가 결혼식날 남편이 등장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국내 1호 타이틀을 접수한 선우용여, 이지현, 윤가이가 출연했다.

국내 1호 혼전임신 연예인이라는 선우용여는 “우리 남편하고 1년 반 연애했다. 근데 우리 남편은 손 한 번 안 잡았다. 연애 1년 지났는데 우리 부모님한테 인사를 드리러 가겠다고 했다. 인사드리러 왔는데 부모님이 절을 안 받으시는 거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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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는 “남편과 10살 차이다. 아무말도 안하고 부모님이 나가셨다. 남편이 나보고 나오래. 차에 태우고 워*힐 호텔로 갔다. 그리고 집을 안 보낸 거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선우용여는 “남편이 이 호텔에 있으래. 20일 동안 있다가. 우리 딸 고향이 그 호텔이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현 역시 혼전임신을 했다고. 이지현은 밥 먹다가 애를 낳았냐는 질문에 “무슨 밥 먹다가 애를 낳아요”라며 어이없어 했다. 이지현은 “밥도 먹고 연애도 한 거다”라고 말했다.

선우용여는 남편이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음을 밝히기도. 선우용여는 “남편이 동업자의 어음 1,750만원을 갚아준다고 했다더라. (그래서) 남편이랑 동업자 사장이 종로 경찰서에 있는 거예요”라며 남편이 결혼식장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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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는 “채권자가 오더니 도장을 찍으라더라. 도장을 찍으면 나와서 결혼을 할 수 있대. 몰라서 도장을 찍어줬다”라며 보증을 섰음을 말하기도. 선우용여는 그 후 결혼식을 다시 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1,750만 원이면 지금 돈으로 약 200억이라고.

게다가 선우영여는 땅 2만 평과 집도 빼앗겼다고 선우용여는 정말 열심히 살았음을 밝히며 “집, 녹화밖에 모르고 살았다. 정말 잘 새도 없이 일했다”라며 가슴 아픔 웃음을 지어보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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