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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제아, "이상형은 자기 매력 잘 살리는 사람" 김지훈 발언에 화답…"난데?" (싱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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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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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제아와 배우 김지훈이 절친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제아와 김지훈은 최근 매거진 싱글즈의 '편집장 인터뷰'로 근황을 전했다.

앞서 공개된 화보에서 제아와 김지훈은 몽환적이고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두 사람이 어떻게 친해지게 됐냐'는 물음에 제아는 "(김)지훈이 성격이 담백하고 거짓이 없다. 그래서 가끔 상담도 받는다. 굉장히 진지한 친구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훈은 "연애 상담을 주로 많이 해줬다. 그런데 아무리 코치가 좋아도 선수가 잘 해줘야 한다"라며 제아의 연애 스타일에 훈수를 뒀고, 제아는 "아니다. 내가 볼 때는 코치가 너무 옛날 스타일이다"라고 응수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의 관계가 '우정'인지 '썸'인지 확인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남들이 모르는 내 친구의 비밀 한 가지'에 대해 김지훈은 '생각보다 남자들한테 인기가 많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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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는 "진실을 말해버리면 어떡해"라며 만족했고, 김지훈은 "본인이 (매력적인걸) 너무 잘 알고 어린 친구들이 많이 좋아하더라"며 솔직한 답변을 했다.

제아와 김지훈은 결혼에 대한 생각도 털어놓았다.

제아는 "결혼 생각만 해도 두통이 오고 몸이 아프다. 결혼이 어떨 지 한번 상상을 해봤는데 아직까지는 지금 이 자유가 너무 좋고 누구 눈치를 보는 게 싫다"고 말했다.

김지훈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모르고 그냥 산다.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생각을 해보고 그걸 하면서 살면 싱글로도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싱글 라이프를 잘 영위하는 꿀팁을 전수했다.

또 김지훈은 이상형으로 "외모는 자기 본연의 매력을 잘 살릴 수 있는 사람이다. 자기 매력을 잘 알아서 그걸 잘 살릴 줄 아는 사람 말이다. 내면은 풍파를 많이 겪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제아가 "난데? 나는 풍파를 다 겪었는데 구김살이 없다"고 답하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혹의 불씨를 지폈다.

제아와 김지훈의 인터뷰 영상은 싱글즈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싱글즈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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