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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동상이몽2' 백성현, 고관절 종양 수술…"상·하체 뒤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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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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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백성현이 골연골종으로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선 백성현, 조다봄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백성현, 조다봄은 옥상에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백성현의 어머니와 조다봄의 친언니까지 모인 상황. 백성현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공백기에 건설 현장 일용직 일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조다봄은 “코로나라서 어머니 회사 일 돕고 있을 때다. 새벽에 병원으로 도시락 주고 출근해서 일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백성현의 어머니는 “(성현이가) 그렇게 아픈 줄은 몰랐다. 아프면 아프다고 얘길 해야 하는데...”라며 “병원에 갔더니 종양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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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에게도 말하지 못했다는 백성현은 “발뒤꿈치를 운동하다 다쳤는데 원래 발뒤꿈치를 다치면 보행이 정상적으로 안 되다 보니까 (통증이) 무릎, 고관절 쪽이 올라온다고 하더라. 작년 10월부터 통증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백성현은 큰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관절 주사를 맞았는데도 계속 통증이 있었다며 “식은땀이 날 정도로 너무 아팠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종합병원에서 MRI 촬영을 했는데 뭐가 보인다고 했다. 골연골종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술하려면 개복을 해서 고관절을 드러내야 하는데 아직 젊은데 예후가 너무 안 좋다고 했다. 그래서 고주파로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며 “그 전에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전했다.

또 백성현은 “종양은 완전히 제거했는데 상체랑 하체가 완전히 뒤틀렸었다. 그 재활에 시간이 오래 걸렸다. 원래는 ‘수지맞은 우리’ 드라마를 못 찍을 뻔했다”며 “상황이 많이 심각했다. 처음에는 양쪽 다리 길이가 9cm 정도 차이가 났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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