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효 셰프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목표는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조광효 셰프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흑수저로 출연, 만화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요리로 심사위원 백종원, 안성재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그가 음식의 모티프가 됐다고 밝힌 만화책 ‘철냄비짱!!’은 판매량이 전월 대비 16배 증가하는 등 인기가 세간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백종원의 극찬 속 ‘독학 요리사’로 이름을 널리 알린 그는 “‘독학이죠?’라고 물으셔서 ‘드셨던 부위가 질겼나? 뭐가 좀 덜 익었나?’ 싶었다. 포크랑 나이프를 준비했는데 찢어 드셨다. 제가 봤을 땐 부드럽게 찢어진 느낌이 아니었는데 ‘스승님 없냐’ 계속 물어보시더니 생존이라고 하셨다. ‘꿈인가?’ 싶어서 멀뚱멀뚱 있었는데 ‘빨리 올라가라’고 하시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11년 연차’ 셰프라는 일각의 설명에 대해서는 “오해하고 계시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2019년 전까지는 그냥 장사하는 사람이었다. 이 가게(조광201)를 차리면서 요리를 해보자, 제대로 요리에 빠져보자고 생각했다”라고 요리다운 요리를 한 것은 5년 전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는 미슐랭에 등재되는 것이다. 그것만 보고 요리를 계속 했다. 그러다가 미슐랭에 오르려면 유명해져야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러다 어느날 누워서 유튜브를 보고 있는데 넷플릭스에서 요리사를 모집한다는 걸 봤다”라며 “사실 치킨대전도 지원했었는데 ‘심사 중’이라는 말만 듣고 떨어졌다”라고 밝혔다.
‘흑백요리사’의 인기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는 등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그는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못 쉬어서 물론 힘들긴 하지만 즐겁다. 아내한테 은혜를 갚고 싶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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