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마이큐, ♥김나영 위해 완벽히 꺾였다…"둘만 있으면 어색"('동상이몽2')

[텐아시아=김은정 기자]

사진=SBS '동상이몽2'

'동상이몽2' 마이큐가 김나영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는 방송인 김나영과 공개 연애 중인 싱어송라이터 겸 화가 마이큐가 출연했다.

18년간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마이큐는 "방송 자체가 처음이다. 긴장을 안 했는데, 계단 내려오면서 심장이 너무 떨리기 시작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구라는 김나영에게 "남자친구 잘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고, 여친의 내조에 마이큐는 "겸손하게 착실히 임하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사진=SBS '동상이몽2'

사진=SBS '동상이몽2'

사진=SBS '동상이몽2'

김나영과 공개 연애를 시작하고 여러 방송에서 러브콜을 받은 마이큐는 '동상이몽2' 선택 이유로 "부부예능 부담이 있었지만, 대화하며 관찰하는 거라 잘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마이큐는 "나영이 내 방송 출연에 놀라더라. 조언 대신 '말 많이해라, 눈치보지 말고'라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김나영을 '나영'이라고 부르던 마이큐는 "홍콩으로 이민가서 영국 학교를 나왔다"고 출신을 밝히며 "펑크록 밴드를 하다가 나영을 만난 후의 기분과 설렘을 인디팝 음악과 그림으로 담는 중"이라고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사진=SBS '동상이몽2'

사진=SBS '동상이몽2'

사진=SBS '동상이몽2'

"원래 어린 아이를 좋아하는 성향이 아니"라고 고백한 마이큐는 김나영의 두 아들 부모님 참관 수업에도 참여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이큐는 "연애 초반만 해도 둘만의 시간을 기대했는데, 아이들이 쑥쑥 크더라. 어린 시절이 정말 빨리 가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넷이 함께 여행을 갔다가 둘만의 시간이 생기면 화려하게 차려입고 나간다는 패피 커플. 하지만 마이큐는 "나가면 대화 없이 아이들 걱정만 한다"고 고백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사진=SBS '동상이몽2'

사진=SBS '동상이몽2'

한편, 마이큐는 김나영과의 일상에 대해 "나영은 근육 운동파다. 나는 러닝파인데 나영이 무릎이 안 좋아서 1~2시간 산책 겸 걷기 데이트를 한다"고 자랑했다.

"김나영을 위해라면 죽을 때까지 카메오여도 좋다"고 밝힌 마이큐는 "나영도 나도 독립적으로 활동해 와서 보스 기질이 있다. 보스끼리 만나면 내가 완벽히 꺾인다"면서 사랑을 표현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