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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백성현, 종양 제거 수술 고백 "상하체 뒤틀려...재활 오래 걸렸다" (동상이몽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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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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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백성현이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음을 뒤늦게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백성현♥조다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스페셜 MC로는 김나영과 공개 연애 중인 '싱어송라이터 겸 화가' 마이큐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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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백성현은 드라마 이외에도 각종 MC까지 보면서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백성현은 콘서트, 교양프로그램, 아침방송, 영화제 행사, 결혼식, 기업 행사 등 가리지 않고 사회를 보고 있다고.

현재 매니저가 없다는 백성현은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가 끝나서 백수 생활이 시작될까봐 불안감이 있다. 사회를 볼 자리가 있으면 언제든지 할 의향이 있다. 여러분을 빛내드릴 준비가 되어있으니 연락 많이 달라"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가장으로서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생활하는 백성현의 모습에 "정말 부지런하게 사시는 것 같다"고 감탄했고, 김숙 역시도 "저런 자세가 너무 좋다"면서 팬심을 드러냈다.

행사 일정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백성현은 자신의 어머니와 처형이 아내 조다봄과 함께 고스톱을 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웃음을 지었다. 사돈끼리 여행을 함께 다닐 정도 양가가 사이가 좋다고.

조다봄은 "연애할 때부터 시어머니와 친했다. 오빠가 군대에 갔을 때 같이 면회도 가고, 소주도 같이 마시고, 오빠의 빈자리를 채워주셨다. 그래서 신혼 초에는 1년 반정도 같이 살았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다봄은 "제가 곱창을 좋아하는데 어머니랑 곱창 먹으러 많이 다녔다. 제가 친구는 안 만나도 어머님은 만났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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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날 백성현은 '수지맞은 우리' 촬영에 들어가기 전 큰 일을 겪었다고 했다. 백성현의 어머니는 "아프면 아프다고 말을 해야하는데, 안하니까 그렇게 아픈 줄 몰랐다. 그런데 병원에 갔더니 종양이 있다고 하더라"고 했다.

백성현은 "고관절이 아파서 여기 저기 병원을 다니면서 치료를 받았는데 호전이 되지 않아서 종합병원에 가서 MRI를 찍어봤더리 골연골종이라고 종양이 발견이 됐다"고 회상했다.

백성현은 통증을 느끼고 3개월이 지나서야 수술을 받았다고. 백성현은 "몸이 완전 틀어진 상태로 병원에 갔다. 종양을 제거했지만, 상하체가 뒤틀려버린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재활을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그래서 원래는 '수지맞은 우리' 드라마를 못 찍을 뻔했었다. 상황이 많이 심각했다. 다리 길이가 양쪽이 9cm가 차이가 났었다"고 회상했고, 조다봄은 그 때를 떠올리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쏟았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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