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박' 이진호에 날벼락 맞은 '코미디 리벤지' 측 "편집? 구조적 제약 있어"

이진호 [사진=이진호 SNS]

불법 도박을 시인한 개그맨 이진호가 넷플릭스 신작 '코미디 리벤지'에 편집 없이 등장한다.

'코미디 리벤지' 측은 14일 "작품 공개 전날, 이 소식을 접해서 유감이다. '코미디 리벤지'를 비롯한 모든 콘텐츠는 다수의 코미디언과 화면 뒤 노력한 수백 명의 스태프와 제작진, 관계자들의 헌신과 노력이 반영된 결과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단체 팀전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구성상, 특정팀의 전면 편집은 이야기의 구성이 성립되지 않는다는 구조적 제약이 있다. 양해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이진호는 '코미디 리벤지'에 편집 없이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코미디 리벤지'는 작품 공개를 하루 앞두고, 이진호가 불법 도박을 인정하면서 날벼락을 맞았다. 더욱이 이날 '코미디 리벤지'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논란이 더욱 커졌다.

한편 '코미디 리벤지'는 '코미디 로얄'에서 우승한 이경규 팀이 판을 깔고, K-코미디 대표 주자들이 각을 잡고 웃음을 터뜨리는 코미디 컴피티션이다. 오는 15일 공개된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