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인 아내, 재벌가 사위에게 10억 받아썼다…대체 누구?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유명 연예인의 아내 A씨가 재벌가 사위에게 금전을 제공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4일 더팩트는 유명 연예인의 아내 A씨가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 사위인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로부터 상당 기간 자녀 학비 등 거액의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A씨는 윤관 대표와 약 10년간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윤관 대표가 A씨에게 자녀 학비를 포함한 생활비를 전달하는 등 A씨를 경제적으로 지원했다는 주장이다.

A씨의 자녀는 제주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다. 이 학교의 1인 학비는 연간 3000만~5000만 원에 달한다. 윤관 대표는 법인 계좌에서 돈을 빼 중국계 동업인을 통해 A씨 자녀에게 학비를 송금했는데, 이 금액만 1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내용은 윤 대표가 종합소득세 추징에 불복해 청구했다가 기각된 조세심판원 결정문에도 기재됐다. 결정문은 “윤관 대표가 2010년경부터 2019년경까지 국내에서 지인과 사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해당 지인과 그 자녀에게 학비 등 생활비를 지원했다”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윤관 대표가 A씨에게 아파트를 무상으로 제공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어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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