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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무실점 행진' 다저스 마운드 앞에 메츠 돌풍도 침묵…오타니 2안타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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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LA 다저스 잭 플래허티와 오타니 쇼헤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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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압도적인 마운드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뉴욕 메츠와 홈 1차전에서 9-0으로 승리했다. 선발 잭 플래허티가 7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불펜이 뒤를 완벽하게 책임졌다.

무려 3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이는 단일 포스트시즌 연속 이닝 무실점 타이기록이다. 다저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한 디비전 시리즈 3차전 3회부터 상대에게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다저스는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7전 4선승제 시리즈의 첫 판을 가져갔다.

다저스 타선은 메츠 선발 센가 고다이를 초반에 무너뜨렸다. 센가는 1⅓이닝 3실점을 기록한 뒤 강판됐고 메츠 불펜도 다저스 타선을 막지 못했다.

다저스는 1회말 맥스 먼시의 2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말 1사 2루에서는 오타니 쇼헤이가 적시타를 쳤다. 센가는 오타니와 승부를 끝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다저스는 4회말 안타 4개와 상대 실책 1개를 묶어 3점을 뽑았고 8회말 무키 베츠의 3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간판 타자들이 힘을 냈다. 오타니는 2안타 2득점 1타점, 베츠는 1안타 1득점 3타점을 각각 기록했고 프레디 프리먼도 2안타에 득점과 타점을 각각 1점씩 보태 승리를 견인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디비전 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연파하고 9년 만에 챔피언십 시리즈 무대를 밟은 메츠의 돌풍은 강력한 우승 후보 다저스 앞에서 잠시 주춤했다. 메츠는 지난 두 차례 시리즈에서 모두 첫 경기를 잡으며 시리즈의 주도권을 가져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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