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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故설리, 사망 5주기…여전히 그리운 복숭아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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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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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겸 배우 故 설리(최진리)가 세상을 떠난 지 5년이 흘렀다.

설리는 2019년 10월 14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당시 매니저는 방송 녹화를 앞두고 설리와 연락이 닿지 않아 그의 자택에 방문했고, 설리를 발견했다. 설리는 사망 전까지도 스케줄을 소화했고 팬들과 소통을 했기에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설리는 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고,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심경을 담은 자필 메모가 나온 바 있다. 당시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유족의 동의를 구해 부검이 실시됐으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1차 부검 결과 외력이나 외압 등 타살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설리는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지만, 동시에 악플에도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11월에는 그의 유작인 영화 '페르소나: 설리'가 공개된 바 있다.

설리가 세상을 떠난지 5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팬들은 여전히 그의 SNS를 찾아 그리워하는 댓글을 남기며 추모하고 있다.

설리는 2005년 드라마 '서동요'로 연기자로 먼저 데뷔했다. 이후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그룹 f(X) 멤버로 데뷔해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는 연기자 활동에 집중하며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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