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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런닝맨' 송지효가 털털한 매력을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다음 주 출근 시간이 걸린 '불굴의 유지어터'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멤버들은 '몸무게 운명공동체'가 돼 전원 합산 체중이 이전 측정보다 1kg 이상 늘어날 때마다 다음 녹화 시각이 1시간씩 앞당겨지는 미션을 받았다.
앞서 세트장에서 라면을 먹고 4kg이 오른 멤버들은 몸무게 감소를 위해 마포구에 위치한 하늘공원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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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하하와 양세찬, 송지효는 경사가 있는 하늘 공원을 걸었다. 양세찬은 "형(하하) 중간중간에 방뀌 뀌어도 뭐라고 하지 마라"라고 경고했고, 하하는 "우리끼린 모른 척 하자"며 동의했다.
송지효 역시 "이건 소화되는 거라 어쩔 수 없다. 자연현상"이라며 거들었다.
하하는 "우리 다 텄잖아. 나 그냥 뀔 거다"라면서 시원하게 방귀를 뀌었다. 트림까지 하면서 허물없는 사이임을 입증했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양세찬 또한 방귀 소리로 소화되고 있음을 전했다.
반면 송지효는 "난 아직 신호가 안 왔다. 오면 노래를 불러달라"고 청했다. 하하와 양세찬은 여배우의 이미지(?)를 지켜주고자 송지효가 방귀를 뀌려고 할 때 소리가 묻히도록 노래를 불러줬다.
하지만 그때 시민들을 태운 맹꽁이 열차가 지나가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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