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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유재석, 날 안 불러"...박미선, '핑계고' 섭외 깜깜무소식에 불만 (조동아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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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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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박미선이 유재석 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11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EP.9] 장례식장 웃참 실패 4자 대면 | 조동아리 VS 주둥아리 [조동아리 9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미선과 이성미가 게스트로 등장해 조동아리 멤버들과 진한 우정을 드러내는 한편 개그우먼다운 입담을 뽐냈다.

조동아리 멤버들과 인사를 마친 박미선은 "좀 잘 풀리라고 휴지라도 사갖고 오려 했는데 그냥 왔다. 잘 안 풀리잖아요. 셋 다."라고 촌철살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선은 이성미와 '맘마미아' 토크 콘서트를 같이 진행해 자주 보는 근황을 꺼내며, "자신은 강연은 못해서 옆에서 깔깔이(?)만 치면 된다. 묻어가면 되서 편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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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직도 지방 다니면 '김미선씨 팬이에요' 그런다니까"라며 웃픈(?) 일화를 소개했고, 이를 들은 지석진은 "어떤 어르신이 '오우~ 지석천이!' 이러시더라. 재석이 보고는 '어이 귀뚜라미!'하시고"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후 박미선은 "김수용씨가 쌩뚱 맞게 전화하지 않았냐. 밤에 전화 와서 큰일 난 줄 알고 무슨 일이 생겼나 했다. 섭외를 그렇게 직접 다 하냐"라며 궁금해했고, 지석진은 "미선 선배님이나 성미 누나는 우리가 직접 섭외하는 게 예의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박미선은 "기다리고 있었다. 언제 자신을 부르나 했다"며, 대뜸 "재석이는 나를 안 부르더라, 내가 도움이 안 되나? 은이, 혜련이만큼은 내가 못 웃겨도..."라며 은근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또 그녀는 "이거 얘기해도 되나?"라며 운을 뗀 후, "이거 조동아리잖아. 우리가 주둥아리를 준비하고 있었다. 경실 언니랑 혜련이랑 '해볼까?' 그랬다"라며 유튜브 개설 계획을 털어놓았고, 김용만이 "우린 바로 고소 준비할 테니까"라고 받아치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사진='조동아리'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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