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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신보 타이틀 첫 무대...“컴백 전 공연, 에너지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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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세븐틴. 사진ㅣ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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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신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세븐틴의 새 월드투어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투어 인 고양’(‘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GOYANG’)이 개최됐다. 세븐틴은 양일간 총 5만 8천여 명을 동원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양일 공연은 예매 시작 직후 매진을 기록해 세븐틴의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세븐틴은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아시아 주요 도시를 돌며 K팝 주요 그룹으로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이날 세븐틴은 14일 발매하는 미니 12집 타이틀곡인 ‘러브, 머니, 페임’읠 선공개, 첫 무대를 팬들에게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노래는 힙합 장르의 곡으로 사랑에 대한 세븐틴의 확고한 결심을 담았다.

무대 뒤 호시는 “캐럿(팬덤명)들에게 먼저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했고 승관은 “컴백 전 콘서트 하고 활동 하는 게 (느껴지는) 에너지가 다르더라. 이번에도 먼저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세븐틴은 오는 22~23일부터 미국 5개 도시에서 10회에 걸쳐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 투어’를 이어간다. 이 중 9회 공연은 예매를 시작한 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매진을 기록, 북미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입증했다. 세븐틴은 다음달 일본으로 건너가 4개 도시에서 돔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 불라칸,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도 공연을 개최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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