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3 (일)

김병만, 서바이벌 잊고 박태환 집 지어주기 몰두…3초 만에 그린 설계도 (생존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TV조선 예능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 '정글 신' 김병만이 서바이벌을 잊고 정글에서 다같이 생존하기 위해 국가대표팀의 집 짓기에 몰두한다.

14일 방송되는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는 첫날의 서바이벌을 마치고 정글팀, 피지컬팀, 군인팀, 국가대표팀이 각자의 생존지로 복귀한다.

하지만 국가대표팀은 아직 집이 없는 상태였고, 습한 날씨에 올라오는 벌레로 몸 하나 편히 누울 자리가 없었다. 위기를 느낀 팀장 박태환은 망설임 없이 정글팀의 김병만을 찾아가 도움을 구했다.

상대 팀이지만, 정글 생존 전문가인 김병만은 망설임 없이 적진인 국가대표팀의 생존지를 방문한다.

생존지를 둘러본 지 3초 만에 머릿속에 설계도를 그린 김병만은 "올라갈수록 쾌적하다"며 지형지물을 이용해 나무 위 집 짓기를 추천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층집 추천에 국가대표팀이 "어떻게"라며 당황하자 김병만은 "내가 해줄게"라며 직접 나무 위로 올라가 출장 건축에 나섰다.

그렇게 김병만이 남의 집을 지어주는 동안, 정작 정글팀 생존지 또한 집도, 쉴 곳도 하나 없는 허허벌판 상태였다.

새벽 1시를 넘어가는 시간 본격 집 짓기를 시작한 김병만은 "쉬어야 하는데 용역도 해주고, 집도 지어주고. 우리는 경쟁이 아니라 좋아서 하는 정글을 사랑하는 모임(정사모)이다"라며 새벽에 톱질과 도끼질 중인 동생들 정지현과 김동준에게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동준은 "우린 정글팀이 아니라 용역팀이다"라며 팀의 정체성을 찾아 웃음을 안긴다.

'생존왕: 부족전쟁'은 1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