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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팝업★]"지옥 견딘 건 여러분들 덕"..쯔양, 방송 복귀→1억 기부로 전한 마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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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쯔양/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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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가희기자]먹방 유튜버 쯔양이 방송에 복귀한 가운데, 1억 기부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쯔양의 유튜브 채널에는 "1000만 구독자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는 영상이 게재되었다. 이는 지난 7월 9일 촬영된 영상으로, 쯔양이 전 남자친구로부터 당한 폭행, 갈취 피해를 폭로하기 이틀 전 찍은 것이다.

영상 속 쯔양은 천만 구독자 달성을 기념하며 "이 직업 자체가 여러분들이 영상을 봐주시고 좋아해 주셔서 존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어 기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쯔양은 월드비전에서 천만명이 넘는 아이들을 돕는다는 얘기에 1억 기부를 결정했다고. 그러면서 "턱 없이 부족한 금액이지만 매달 조금씩 기부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신 사랑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쯔양은 뜻이 같은 다섯 기업과 함께 총 2억을 기부했다. 영상 말미, 쯔양은 "여러분 덕분에 전 행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라며 구독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앞서 쯔양은 사이버 레커들로부터 전 남자친구와의 사생활을 빌미로 협박을 받았다. 이에 일부 레커 유튜버들이 공갈 혐의로 구속되고 현재 재판 중에 있는 상황.

이러한 사건으로 쯔양이 정신적 충격을 호소했던 만큼, 그를 향한 우려가 쏟아졌다. 지난 5일, 논란 관련 영상 이후 약 두 달 만에 유튜브로 찾아온 쯔양은 "쉬면서 댓글도 많이 봤고, 주변에서 응원해 주시는 말씀도 많이 들었다"며 근황을 밝혔다.

쯔양은 먹방 복귀 계획과 루머에 계속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8일에는 "소소한 라면 먹방"이라는 주제로 라이브 방송까지 진행한 쯔양. 당시 쯔양은 "지금은 너무 괜찮아졌다. 정신 상태도 좋다"고 고백하며 "지옥을 견딜 수 있었던 건 모두 여러분들 덕"이라는 인사를 전했다.

사생활 유출 피해를 겪었던 쯔양이 기부 소식과 함께 호전된 건강 근황을 전하자, "이제 안심이 되네요. 돌아와 줘서 고마워요"와 같은 누리꾼들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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