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연(사진: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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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동메달리스트 김채연(수리고)이 2025 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U대회) 및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동계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채연은 11일 김해 시민스포츠센터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7.45점, 구성점수(PCS) 67.88점, 합계 145.33점을 획득했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 에서 72.33점을 받은 김채연은 합계 총점 217.66점을 기록, 전체 1위에 오르며 내년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될 동계아시안게임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채연은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이번 시즌 쇼트프로그램과 프리프로그램 모두 애정을 가지고 만든 만큼, 두 프로그램 모두 실수 없이 관객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또, 내년에 아시안게임이 개최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랜만(8년 만)에 개최되는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최)다빈 언니의 뒤를 이어 포디움에 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ISU 피겨 스케이팅 상하이 트로피 2024 여자 싱글에 출전, 프리 스케이팅과 총점에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건 김채연은 다음 달 2024-2025 ISU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와 6차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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