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2 (토)

[종합] ‘지천명’ 김숙, ‘불혹’ 박나래에 “너무 예쁠 나이” (‘나혼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나 혼자 산다’. 사진 I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코미디언 박나래와 김숙이 힐링 캠핑을 즐겼다.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40살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김숙과 캠핑을 떠난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드디어 10월 전어와 함께 박나래 생일 주간이 돌아왔다. 제일 좋아하는 날이다.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내 생일을 셀프로 제일 잘 챙기는 사람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마흔 번째 생일은 앞으로의 40대를 잘 보내기 위해 나를 돌아보면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정신적으로도 힐링을 위한 게 필요하겠더라”라고 캠핑 계획을 전했다.

박나래는 짐을 한가득 싣고 가평의 한 캠핑장을 찾았다. 박나래는 “(지인의) 개인 캠핑장이다. 아는 사람이라 옆 사이트를 빌렸다”고 말했다. 곧 나타난 개인 캠핑장 소유주는 김숙이었다.

김숙은 짐을 풀고 있는 박나래를 보고 “누구냐. 누군데 남의 마당에 왔냐. 도둑 캠핑 하려고 하냐”고 장난을 쳤다.

박나래는 김숙의 캠핑 장비들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박나래가 이곳저곳을 다니며 궁금해하자 김숙은 “네 수입으로는 (그거) 못 산다. 건들지도 마”라고 농담했다. 박나래는 습식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사우나 텐트를 보고 “내가 어디 가서 장비로 기 안 죽는데 고수님에게는 안 된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박나래와 김숙은 거대한 화로 점화와 함께 본격적인 식사를 즐겼다. 짚불 삼겹살, 문어뽈뽀 등을 해치운 박나래와 김숙은 다음 음식을 위해 주변을 정리했다. 김숙이 설거지를 하러 간 사이, 박나래는 집에서부터 챙겨온 미역국과 케이크로 한상을 준비했다. 40살을 맞이한 박나래가 50살을 맞이한 김숙을 위한 생일상을 차린 것이다.

김숙은 “헛것이 보이냐”라고 쑥스러워하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또한 나란히 놓인 케이크와 준비된 90대의 초를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박나래는 김숙에게 “마흔을 어떻게 살아야 되냐”라고 조언을 구했다. 김숙은 “마흔은 너무 예쁠 나이다. 마흔이 어느 정도 알고, 어느 정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미래도 좀 그려놓고 해서 자기가 생각한 대로 살 수 있는 나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