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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샷 난조에도…KPGA 부산오픈 2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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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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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유빈의 2라운드 경기 모습


장유빈이 샷 난조 속에서도 한국프로골프, 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 오픈 둘째 날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지켰습니다.

장유빈은 부산시 기장군 아시아드 컨트리클럽 파인·레이크 코스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기록했습니다.

2타를 줄인 장유빈은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쳐 하루 동안 5타를 줄인 장희민과 공동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1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마쳤던 장유빈은 샷이 크게 흔들려 고전했습니다.

1∼4번 홀에서 버디 기회를 살리지 못한 장유빈 파5 5번 홀에서 그린을 노리고 친 두 번째 샷이 나무를 맞고 깊은 러프로 들어갔고, 세 번째 샷도 나무를 맞고 멀리 가지 못했습니다.

네 번째 샷마저 그린을 넘어가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적어낸 장유빈은 파5인 9번 홀에서도 한 타를 잃고 말았습니다.

2022년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희민도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골라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박성준은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쳐 공동 선두를 1타차로 추격했습니다.

1라운드 때 장유빈과 공동 선두였던 조우영은 이븐파 71타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선두에 2타 뒤진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 공동 4위로 밀렸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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