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2 (토)

에드워드 리, ‘흑백요리사’ 불이익 논란?…“모든 방이 주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사진=에드워드 리 인스타그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셰프 에드워드 리가 ‘흑백요리사’ 종영 소감을 전했다.

11일 에드워드 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몇 주 동안 넷플릭스 ‘흑백요리사’를 시청해 주신 분들께 받은 사랑에 정말 감사하다. 여러분의 모든 댓글과 메시지에 감동했다. 답변하기에 너무 많지만 모든 글을 읽고 있고 여러분의 친절한 말에 감정이 넘쳐난다는 것을 알아달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젊은 시절 많은 시간을 한국 문화에서 떠나 지냈던 나같은 아이에게 내 유산과 연결돼 한국 음식에 대한 비전을 대변하고 여러분들의 응원을 느낄 수 있다는게 어떤 것인지 말로 설명할 수가 없다”고 교포로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에드워드 리는 “함께 경쟁한 모든 셰프에게 감사하다. 미친 경험이었고 여러분 모두를 친구라 부를 수 있어 행운이다. 제작진, 감독, 프로듀서, 에디터, 요리팀 모두와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여러분 모두가 그리울 것”이라며 “고국에서 요리하고 한국 음식이 얼마나 아릅다고 다양한지 세상에 보여주는 것이 꿈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에드워드 리는 불이익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서 에드워드 리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호텔에서 생활했다고 밝히며 연습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에드워드 리에게 연습할 기회가 없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에드워드 리는 “한국에서 연습할 주방이 없어 불이익 받았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주방이란 무엇이냐. 한국에 머무는 동안 매일 쉬는 시간 호텔 방을 테스트 주방으로 바꾸고 시장에서 식재료를 구입하고 동기 부여를 위해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테스트했다. 주방은 화려한 장비나 고급 식재료뿐만 아니라 열정과 사랑, 창의력을 발휘하는 곳이다. 도마와 칼, 호기심만 있으면 모든 방을 주방으로 만들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떤 모습이든 주방에서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요리 서바이벌 ‘아이언 셰프’에 출연하며 명성을 얻은 에드워드 리는 최근 한국 요리 서바이벌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