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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손태영이 미국 생활의 고충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는 '손태영이 미국에서 힘든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손태영은 "리호 픽업 카 라인 대기 중이다"라며 차 안에서 카메라를 켰다.
그는 "여기 생활은 아이들 학교 잘 다니고 있는데 차가 없으면 일단 안되고 모든 걸 부모들이 다 해줘야 되고 학원의 셔틀이 없으니까 어디를 가도 다 엄마 아빠가 라이드를 해줘야 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 같은 경우는 애들이 나이 차이가 나지 않나. 6살 차이에 성별이 달라 혼자 (라이드) 하기가 더 힘든 것 같다. 학교 끝나는 시간, 애프터 활동도 다르고 스케줄 맞추는 게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리호는 아직 어리니까, 자기가 하고 싶은 거 배우고 일주일에 한 번씩 배우는 거라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고, 룩희가 고등학생이니까 위주로 하는데 축구 원정을 가거나 캠프를 갈 때 (데려다주지 못해) 미안하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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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은 "가끔 그런 생각도 한다. '내가 지금 여기서 뭐 하고 있지?'"라며 "어찌 됐든 타국이기에 생활하는 건 쉽지 않다. 언어, 문화도 제가 여기서 태어난 게 아니기 때문"이라며 타지 생활의 고충을 토로했다.
"지인 몇 명만 만나고 소신껏 생활하고 있다"라며 "누가 뭐라든 꿋꿋하게 살아가면 된다. 타국 생활하는 분들이 공감하시지 않을까. 이제 4~5년 차 되다 보니 많이 익숙해졌다"라고 고충을 이겨내는 법을 이야기했다.
권상우는 댓글로 "이번 편은 손태영이 소녀 같다. 각별하게 더 예뻐보인다. 일 좀 빨리 마무리하고 빨리 갈게, 기다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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