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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I 어쩌나.. 中 아너 폰에도 '서클 투 서치' 도입 [1일IT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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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클 투 서치'.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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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 AI의 장점 중 하나로 내세웠던 ‘서클 투 서치’ 기능이 중국 아너 스마트폰에도 도입된다.

10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아너는 이날 자사 스마트폰인 아너 매직 V3와 아너 200 시리즈에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서클 투 서치’는 화면에 원을 그리면 이미지를 자동 검색해주는 기능으로, 삼성 갤럭시 시리즈와 구글 픽셀에만 장착돼 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사용자가 많이 사용하는 갤럭시 AI 기능은 ‘서클 투 서치’다.

하지만 ‘서클 투 서치’가 이제 아너에도 탑재되면서 다른 중국 스마트폰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또 다른 차별화된 갤럭시 AI 기능을 선보여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물론 삼성전자는 갤럭시AI로 서클 투 서치 외에도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노트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등의 다양한 AI 기능을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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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자오 아너 최고경영자(CEO)는 “AI 강화는 우리가 일하고 배우고 쇼핑하고 창작하고 기기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번역 지원, 숙제 도움이 필요하거나 소셜미디어에서 눈길을 끄는 이미지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스마트폰은 이런 정보를 찾는데 필수 자원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간 중심 기술 브랜드인 아너는 모두에게 AI의 혜택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구글과 긴밀한 산업 협력 덕분에 우리 주요 스마트폰 2개 라인업에 이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이제 손끝에서 정보의 세계를 여는 게 가능해져 사람들 일상에서 새로운 차원의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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